Azikazin Magi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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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kazin Magic World 의 첫 번째 정규 앨범 《Memory Overdrive》 가 발매되었습니다 !!

2025년 6월 25일

【제작기】 「Azikazin Play World」 제2화: 게임 제작을 위한 주말 반납!!

2025/5/22(木) – 5/25(日) 4일간 진행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KINTEX가 주관하는 한국의 게임 전시회 《플레이엑스포 PlayX4》에 Azikazin Magic World가 참여했습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문화에서 영감받은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그룹 Azikazin Magic World는 작품 전시와 함께 참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Azikazin Play World」 를 선보였습니다.

「Azikazin Play World」 는 리미널 스페이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5분 분량의 로우 폴리 비주얼의 호러·퍼즐·아트 게임으로, 아지카진 편집부는 《플레이엑스포 PlayX4》 게임 전시회를 위해 그간 협업해온 게임 기획자, 개발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제작 이야기 3부작을 준비했습니다.

글/사진 아지카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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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kazin Play World」 제작 인터뷰
제2화: 게임 제작을 위한 주말 반납!!

 

편집부
그렇다면, 게임 디렉터 정재순 씨께서 기획을 맡으신 「Azikazin Play World」 의 첫 단추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정재순
회사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Azikazin Play World」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퇴근 후의 시간과 주말 간의 시간을 모두 반납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발표까지 남은 기간은 3개월 정도의 시간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작은 게임 안에서의 굵은 체험이라는 방향으로 생각을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아지카진의 음악과 사운드를 담아내고 싶었죠.

 

그래서 유저와 게임의 상호작용이 빠르게 일어나는 게임보다는 짧은 기간 안에 개발이 가능한 구경 위주의 게임, 예를 들자면 「파인애플 온 피자」 같은 게임을 떠올렸습니다.

 

「Azikazin Play World」 의 레퍼런스가 된 게임, 「Pineapple on Pizza」  ⓒ Majorariatto
Lionclad
원래라면 쉬고 있을 주말에 아지카진 작업실로 출근했던 재순 씨는, 조금이라도 휴식같은 기분을 내기 위해서 항상 고열량 간식을 사 왔어요. 덕분에 항상 맛있는 걸 먹으면서 작업할 수 있었죠. 
Lion, Moogia, Jaesoon, Sungmoon in Azikazin Studio(2025)
편집부
「Azikazin Play World」 를 15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는 게임으로 설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게임의 플레이 타임 목표를 따로 정하고 기획 개발에 들어가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정재순
출시되지 않는 전시용 게임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시연을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조금만 노력하면 엔딩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성문의 회전그네 스케치 노트, 「Azikazin Play World」 (2025), ⓒ Azikazin Magic World

정재순
3개의 스테이지에서 아이템을 획득하고 중앙 허브로 가져오면 고요한 공간이 사운드로 점점 채워진다는 구조를 세우면서, 각 스테이지의 소요 시간을 5분 정도로 잡았고, 그러면서 목표 플레이 타임이 정해졌죠. 본격적인 게임 개발에 들어가면서부터는 한창혁, 주지현 개발자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한창혁, 주지현 게임 개발자는 기획 단계에서 정재순 디렉터의 협업 요청에 선뜻 「Azikazin Play World」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외욍, 「Azikazin Play World」 (2025), ⓒ Azikazin Magic World
가타, 「Azikazin Play World」 (2025), ⓒ Azikazin Magic World

편집부
게임의 아트 스타일은 노스탤지어를 불러오기도 하면서 다소 공포스럽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아트 디렉터 Lionclad 씨, 3DCG 아티스트 이성문 씨는 게임 디렉터인 정재순 씨의 기획 내용을 어떻게 풀어나가셨습니까?

 

Lionclad
재순 씨가 게임 배경을 리미널 스페이스로 설정하시면서, 그와 함께 빤딱빤딱거리는 부자연스러운 빛 표현 등 묘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3D 그래픽이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의 로우 폴리 아트 스타일을 제시했어요.

 

그에 맞춰서 저는 각 스테이지의 NPC를 트라키즈(가타, 외욍, 까마자야)로 설정하고, 조금은 섬뜩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으로 만들었어요. 최근의 아지카진의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의 접근이었기 때문에 새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제작기】 「Azikazin Play World」 제1화: 게임 전시회 참여?!
Lionclad의 아트 디렉션 노트, 「Azikazin Play World」 (2025), ⓒ Azikazin Magic World
이성문
기획과 컨셉 아트 자료들이 넘어오는 초반 과정에서 기획과 컨셉 아트가 상충되는 것도 있고 아무래도 초반이기 때문에 명확히 정리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제가 알아서 제작하고 넘겨주죠. 그러면 다시 돌아옵니다. 그렇게 몇번을 왔다갔다하면서 초점을 맞춰나갑니다. 초점이 맞춰지고 나면 작업속도가 나기 시작하고요.

성문의 가타 스테이지 ~ 스케치 노트, 「Azikazin Play World」 (2025), ⓒ Azikazin Magic World
성문의 외읭 스테이지 ~ 스케치 노트, 「Azikazin Play World」 (2025), ⓒ Azikazin Magic World

Lionclad
저와 무기아는 아지카진 세계관이 게임과 결합되는 부분에 집중을 했고, 성문과 재순 씨는 각자 자리에서 계속해서 상호작용하면서 플레이어의 체험에 집중하면서 게임을 발전시켰습니다.
까마자야, 「Azikazin Play World」 (2025), ⓒ Azikazin Magic World

편집부
「Azikazin Play World」 에서 처음으로 트라->키즈! 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아지카진 세계관이 게임과 결합되는 부분, 내러티브 디자이너 역할을 맡으신 무기아 씨는 이 부분을 어떻게 접근하셨습니까?

 

Moogia
「Azikazin Play World」 의 배경을 트라->키즈!가 만들어낸 추상 세계로 설정했습니다. 저마다 내면의 문제를 안고서 숨어버린 답답한 공간으로요. 리미널 스페이스의 분위기와 초기에 설정된 게임 기획을 반영하기 위한 설정이기도 했지만, 주주비와 함께할 앞으로의 아지카진 매직월드 활동에서 보여드릴 이야기들과의 접점이 있었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성문의 까마자야 스테이지 ~ 스케치 노트, 「Azikazin Play World」 (2025), ⓒ Azikazin Magic World

Moogia
첫 번째로 등장하는 「가타」 는 헤드폰을 낀 채 소통의 문을 닫아버린 캐릭터로, 「외욍」 과 「까마자야」 는 상실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캐릭터로 그려냈습니다. 게임의 의미심장한 분위기에 맞추어 직관적인 표현보다는 마치 작사를 하듯이 추상적으로 작성해 나가면서 「가타」 , 「외욍」 , 「까마자야」 의 성격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Azikazin Play World」 (2025), ⓒ Azikazin Magic World

편집부
「Azikazin Play World」 는 트라->키즈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보상으로 받는 CD 아이템을 모으면서 음악을 완성하는 것이 최후의 목표로 보입니다. 이 게임의 핵심은 이렇게 완성된 음악이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

 

Lionclad
네, 맞아요. 이 게임의 보상은 감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 감상에 약간의 반전이 있으면 재미있겠다 싶었어요. 게임 속에서 처음으로 멜로디를 들었을 때는 미스테리한 느낌이지만, 마지막에 음악이 완성되었을 때는 어딘가 따뜻하고 환상적인 느낌이 들게끔 했어요. 캐릭터들의 해방감 또한 음악에 담으려고 했죠.

 

가장 처음 듣게 되는 메인 멜로디 하나를 중심으로 모든 음악과 사운드가 완성되는데요. 각 스테이지마다 테마송처럼 메인 멜로디가 새롭게 편곡되어 등장하고 환경음도 메인 멜로디와 불협이 일어나지 않게 키를 맞춰 제작했어요.

Moogia
그렇게 완성되어 엔딩에서 흘러나오는 「3CD, Swing Tree」 라는 곡은 열심히 제작 중인 아지카진의 정규 앨범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보실 수 있게 준비 중입니다.

 

편집부
퇴근 후의 시간과 주말 시간을 모두 반납하고, 고군분투한 3개월의 게임 제작 기간을 거쳐 드디어 게임 전시회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아지카진이 참여한 《플레이엑스포 PlayX4》, 그리고 「Azikazin Play World」 의 현장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합니다.

 

3화, <북적북적 현장!!>에서 이어집니다.

10개의 코멘트

  1. Icon
    도레핀 마을의 영화광

    리미널 스페이스가 너무 좋아요**

  2. Icon
    도레핀 마을의 메카닉 애호가

    이것은 인류가 보존해야 할 귀중한 자료입니다.

  3. Icon
    도레핀 마을의 긍정왕

    재밌다

  4. Icon
    도레핀 마을의 별 애호가

    그들에게 고열량 간식을 공급해주세요

  5. Icon
    도레핀 마을의 오늘은 학교에 가기 싫은 관찰자

    감질맛 납니다…

  6. Icon
    도레핀 마을의 나뭇잎을 좋아하는 관찰자

    부디 출시 해주세요 …. 제발 ………

  7. Icon
    도레핀 마을의 쓰레기산 산책왕

    재밌당 구체적인 제작기는 최고의 도파민이지유~~~

  8. Icon
    도레핀 마을의 지도 애호가

    넘좋아요 리

  9. Icon
    도레핀 마을의 등대지기를 무서워하는 관찰자

    짤려 버렸어요… 제작기가 상세해서 기대가 더 커짐…

  10. Icon
    도레핀 마을의 특촬물 전문 관찰자

    아트디렉션 감도가 진짜 장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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